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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집 해상배송 딜레이 또는 행방을 알수 없을때 위치 파악방법

Posted by Zento
2018. 1. 16. 00:50 직구 차근차근 배우기
저의 경우는 이전부터 전부 아래 스케쥴로 인천항 도착예정일을 파악했었습니다. 항상 롱비치 포트에서 출항하고 인천항에서 마감하는 루트였지요.

그러나 요며칠 오마이집 조회기준으로, 13일에 인천항 도착예정일의 선박이 도착하지 않고 붕 떠버린것 같네요. 처음 보고 듣는 경우입니다.




본포스팅은 해상배송의 딜레이의 경우 선편의 위치를 재추적하는 것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테스트중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도착예정인 1월 13일에 인천항에 도착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선편의 스케쥴도 광양까지만 뜬 경우 등


기본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점은, 위의 조건으로 검색을 했을때에 선편의 스케쥴이 광양까지만 뜬 경우라면, 이 선박은 원래 광양까지만 배송해주는 선박일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이 선박으로 인천항에 도착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점이지요. 허나 단순히 인천항은 스케쥴에 적지 않았을 경우도 있습니다. 희박한 확률로;




그러면 세가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사실은 미국에서 다른 선박에 실었다. (오마이집에서 틀린 출항일/도착예정일을 기록)
  2. 부산 또는 광양에서 컨테이너를 내려서 다른 선박으로 인천항에 출항한다.
  3. 부산 또는 광양에서 컨테이너를 내려서 육지로 배송한다.

아니면 타도시(중국, 홍콩 등)에서 적재한 후에 인천항으로 돌아올 확률도 없지않아 있어보입니다. 혹은, 도착은 했는데 현대상선, 인천항, 통관에 아무 업데이트가 안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희박한 확률로;



1번과 2번은 재검색을 할 수 있으므로 대략적인 날짜 맞출수 있지만 3번은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아무튼 대충이라도 좋으니 예정일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싶으시다면, 3번은 무시하고 1번과 2번으로 생각하고 재검색을 하셔야 합니다.

재검색은 위에 링크된 선박 도착예정일을 참고합니다.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선박명이 많이 나오며, 선박명을 클릭하면 검색결과도 리셋되기때문에, 검색조건을 재입력해야합니다.

그래서 인천항 도착편명을 찾는데에 평소보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게 됩니다.




1번과 2번을 간단하게 찾는 방법은 도착예정일을 조회하는 방법에 Country와 Port를 KOREA, REPUBLIC OF와 INCHEON, KOREA로 설정하고

Duration은 본인이 생각하시는 대략적인 인천항 예상 도착일로 설정합니다.


또는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설정하셔도 됩니다.


이 조건으로 특정 기간에 인천항에 도착하는 모든 선박편명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산, 광양에서 인천까지는 2~3일 걸립니다.



현재 문제가 생기고있는 1월 13일 인천항 도착예정일의 선박편을 예로 검색해보았습니다.



1번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1월 13일(도착예정일) 후 인천항에 도착할 롱비치발 선박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일에 롱비치 출항 > 인천항에 1월 19일 밤에 도착하는 선박이 한 척 있습니다. 19일 도착 예정인 선박에 물건이 실려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1월 중 1월13일 전 선박편으로 롱비치 > 인천항 도착은 1월 5일만 있었습니다.

1월 13일에 롱비치에서 인천항에 도착하는 선편은 없었습니다.

1월 13일 후로 롱비치에서 도착하는 선편이라면 HYUNDAI VANCOUVER가 있지만, 1월 27일 인천항(선광 터미널) 도착으로 도착이 너무 늦기에 패스합니다.


종합하자면 롱비치 > 인천항 도착의 선박은 인천항 도착일 기준으로 1월 5일, 1월 19일, 1월 27일 이렇게 3척 입니다.






2번 조건의 경우에는 스케쥴에 광양 또는 부산에서 출항하고 인천항에 도착하는 선박을 찾아봐야 합니다.


1월 13일에 부산에서 인천항에 도착했던 선편은 CAPE FLINT가 있었지만, 터미널도 INCHON CNTR TERMINAL이며 2018-01-13 20:35 도착입니다.

터미널도 마음에 걸리지만 13일 도착이라면 이미 통관상태가 업데이트 되었을 시간인데 그렇지 않으므로 무효입니다.


LANTAU BRIDGE 2018-01-18 새벽에 부산 > 인천 도착이 있는데, 터미널이 선광 터미널이 아닌 INCHON CNTR TERMINAL 인것이 걸립니다.


MOUNT NICHOLSON 1월 23일 밤에 부산 > 인천 선광 터미널에 도착하지만 도착일자가 너무 늦습니다.



부산 또는 광양 > 인천항에 도착하는 선박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현재는 이런식으로 검색을 해보시고 예상하시는 방법뿐이 없는것 같습니다.



1월 중에 도착하는 롱비치 > 인천항, 부산 또는 광양 > 인천항을 전부 찾아보았으니 종합해보겠습니다.


인천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선편은 조건 2로 검색한 부산 > 인천발입니다.

인천항에 1월 18일 오전 3:30분 도착 선편인데, 평소의 선광 터미널이 아닌 인천 센트럴 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이 마음에 걸리지만 만일 이 선편인 경우에는 18일 당일 통관상태가 업데이트 될것입니다.


그 다음 인천에 도착하는 선편은(조건 1번과 2번 통틀어) 선광 터미널(SUN-KWANG NEWPORT CONTAINER TERMINAL) 1월 19일 밤 8시이며, 이 경우에는 19일 또는 20일에 통관상태가 업데이트 될것입니다.


그 후 인천항에 도착하는 선편은 부산 > 인천항인데 1월 23일이므로 너무 늦습니다.

1월 27일에 인천항에 도착하는 롱비치 > 인천항도 너무 늦고요.


이와 같은 경우에, 현재 할수 있는 것은 1월 18일~19일까지 기다려보고, 행방을 알수없는 선박을 계속 트랙킹 하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결과를 보고 포스팅 수정 혹은 새로운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다음 스케쥴의 행방을 알고싶을때에 이용하면 유용한 사이트 https://www.vesselfinder.com입니다.
보통은 위의 예상도착일 검색으로 전체 스케쥴을 조회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착해야 했을 선박이 도착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등의 변수가 있을 때에 이용하시면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HYUNDAI COLOMBO 090W의 행방을 검색해보니 오늘 오전 8시 45분에 CNNGB(중국 닝보)에 도착예정이라고 합니다.
광양에서 인천항에 가지 않고 곧바로 중국땅으로 출항했다는 뜻이 됩니다.
광양은 허브항구라고 생각될만큼 광양에서 중국, 홍콩, 베트남 등으로 직항하는 것이 워낙 흔합니다.

검색결과에는 현재 현대 콜롬보는 CNNGB (중국 닝보)로 향하고 있고, 도착예정시간은 1월 16일 08:45 입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16일 닝보에 도착한 후 다음 항구로 향하게 될 때 스케쥴이 업데이트 될것 입니다.